LG전자 '올레드 TV', 美 매체 선정 '올해 최고의 TV'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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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무 기자
입력 2019-11-13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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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컨슈머리포트 "올해 판매된 200여대 중 LG가 최고"

  • 종합평점 순위서는 日 소니 올레드 TV가 1위 차지

지난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가전전시회 'IFA 2019'에서 국제 표준규격 기준 '리얼 8K' 해상도를 구현한 'LG 시그니처 올레드 8K'를 모델들이 소개하고 있다.[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가 미국 유력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CR)가 선정하는 '2019 최고의 TV'에 이름을 올렸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CR은 최근 올해 판매된 TV 200여대의 성능을 평가한 결과 LG 올레드 TV(모델명 'OLED55CP9PUA')를 최고의 TV로 선정했다.

CR은 "고화질(HD) 및 초고화질(UHD)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HDR(High Dynamic Range) 퍼포먼스는 소니 올레드 TV에 크게 앞섰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여느 올레드 TV와 마찬가지로 시야각이 매우 넓고, 음질은 평가제품 중 최고점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소니의 올레드 TV(모델명 'XBR-65A9G')도 LG전자와 함께 최고의 TV에 이름을 올렸다. CR은 "지난 몇 년간 LG 올레드 TV가 상위권을 싹쓸이 해왔으나 소니 올레드 TV가 강력한 경쟁자로 떠올랐다"며 "일부 항목에서는 점수가 거의 비슷해 승패를 가르기가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CR이 별도로 발표한 종합평점 순위에서도 1위는 소니의 올레드 TV(모델명 'XBR-65A9F')가 차지했다. 다만 LG 올레드 TV는 총 11개 모델이 종합평점 상위 20위에 올라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소니 올레드 TV는 5개 모델이 순위권에 들었다.

삼성전자의 QLED TV도 4개 모델이 20위권에 들어 액정표시장치(LCD) TV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순위는 모두 15위 아래였다.

한편 해당 매체는 '최고의 대형 TV'로 소니 LCD TV와 삼성전자 QLED TV를 선정했다. '최고의 1000달러(약 117만원) 이하 TV'로는 중국 TCL의 65형 LCD TV가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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