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 ‘마루180’ 입주 스타트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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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19-11-1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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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산나눔재단]


아산나눔재단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창업지원센터 ‘마루180’ 입주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내년 상반기 모집 대상은 법인 설립 후 5년 이내, 직원 수 3~8인 기업이다. 사행 및 유흥업종은 제외되며, 벤처기업인증 기업은 우대한다.

입주기업은 독립된 사무 공간을 지정받아 사용하고, 수면실과 휴게실, 회의실 등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구글과 AWS 등에서 클라우드를 지원하고, 건강검진 및 복지몰 등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 가능하다. 

입주사 및 졸업사를 대상으로 투자연계 혜택도 제공한다.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업무협약을 통해 정책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신용보증기금과 협력해 보증 및 보험, 컨설팅 우대 혜택을 준다. 

입주사나 졸업 1년 이내 스타트업이 마루180에서 홍보 마케팅을 위한 행사를 진행하면 500만원 상당의 실비도 지원한다. 해외 출장이나 컨퍼런스 등에 참가하는 팀에는 300만원이 주어진다.

마루180에는 스파크랩, 스파크랩벤처스, 캡스톤파트너스, 퓨처플레이 등 벤처캐피털, 액셀러레이터 등이 입주해 있다. 입주 스타트업 직원들의 상호 교류와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수시로 네트워킹 모임이 열리며 격월로 입주민 전체가 모이는 ‘타운홀 미팅’도 개최되고 있다.

모집 기간은 12일부터 12월 6일까지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통해 12월 30일 합격기업이 발표된다.

박지영 아산나눔재단 스타트업센터 팀장은 “아산나눔재단이 마루180을 개관한 이래로 지난 5년간 180개에 달하는 스타트업이 거쳐 갔다”며 “국내 스타트업이 마루180에서 성장하고, 더 나아가 창업생태계 전체가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루180은 아산나눔재단에서 운영하는 창업지원센터로 2014년 4월 14일 서울 강남구 역삼로에 개관했다. 지하 1층~지상 5층 건물로 스타트업을 위한 사무공간, 네트워크, 투자,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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