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위 집 짓기' 가시권...신내컴팩트시티 공공주택지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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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은 기자
입력 2019-11-1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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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주택공급을 늘리기 위해 추진돼온 '북부간선도로 입체화사업'이 신내컴팩트시티가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되며 본격화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8일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 소위원회'를 열고 중랑구 신내동 122-3 일원 신내컴팩트시티 공공주택지구 지정안을 통과시켰다고 10일 전했다.

지난 5월 24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신내컴팩트시티를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하는 안을 서울시에 제출했다. 지구지정안은 국토부 등 관계기관 협의, 주민 의견 청취 등 절차를 거쳐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됐다.

이번 지구 지정은 서울시가 지난해 말 주택공급 5대 혁신방안을 포함한 '추가 8만가구 공공주택 공급계획'을 발표하면서 예고된 사항이다. 당시 시는 북부간선도로를 입체화해 도시공간을 재창조하겠다 밝힌 바 있다.

서울시와 SH는 신내컴팩트시티 공공주택지구를 서울 동북권의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해 지난달 28일 국제설계공모 1차 심사를 거쳐 5개 디자인팀을 선정했다. 다음달 24일 2차 설계공모 심사를 통해 당선작을 최종 선정한다.

향후 민관거버넌스를 구축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2020년 6월께 지구계획 및 사업계획을 승인한다. 착공은 2021년으로 예정됐다.

중랑구 신내동 122-3번지 일대 위치도[사진 =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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