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팩토, 증권신고서 제출…상장 절차 본격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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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19-11-0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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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증권 주관으로 12월 10~11일 청약

[사진=메드팩토 제공]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 기반 신약 개발기업인 메드팩토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상장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은지 20여일 만이다.

메드팩토는 이번 상장을 위해 151만1000주를 공모한다. 공모 예정가는 3만4000원부터 4만3000원이며, 공모 예정 금액은 514억~650억원이다. 총 주식 수는 1010만1832주로, 예상 시가총액은 3435억~4344억원 선이다.

수요 예측은 12월 5~6일 진행되며, 12월 10~11일 청약을 거쳐 12월 19일경 상장을 완료할 계획이다. 대표 주관사는 삼성증권이 맡았다.

김성진 메드팩토 대표는 “세계 최초로 TGF-β(티지에프-베타) 수용체 유전자를 규명하는 등 지난 35년간 이룩한 항암 분야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혁신 신약을 개발, 글로벌 제약사로 발돋움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메드팩토는 테라젠이텍스의 관계회사로, 현재 개발 중인 항암제 ‘백토서팁(TEW-7197)’과 면역항암제 ‘키트루다(MSD)’의 병용 임상 등 국내와 미국 등에서 총 9건의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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