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뱅킹 시범실시 일주일 만에 가입자 1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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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기자
입력 2019-11-0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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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달 어카운트 인포와 연계해 미비점 보완 예정

오픈뱅킹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지 일주일 만에 가입자 수가 100만명을 넘었다.

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5일까지 102만명이 오픈뱅킹 서비스에 가입해 183만 계좌를 등록했다. 1인당 1.8개를 등록한 것이다.

오픈뱅킹 서비스의 총 이용 건수는 1215만건(일평균 174만건)이었다.

잔액 조회 서비스가 894만건, 출금·이체 22만건, 기타 API(오픈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이용이 299만건을 기록했다.

다만 시범실시 초기인 만큼 보완할 부분이 제기됐다.

현재 다른 은행 계좌를 등록하려는 경우, 보유 계좌번호 자동조회가 이뤄지지 않아 계좌번호를 직접 입력해야 한다.

이에 금융위는 금융결제원의 계좌정보 일괄 조회 시스템인 ‘어카운트 인포’와 연계를 통해 계좌 자동조회 후 등록할 수 있도록 보완 중이다.

또 계좌등록절차와 방식이 은행별로 달라 일부 은행에서 예·적금이나 수익증권 계좌등록과 조회가 제한되고 있는데, 이 역시 어카운트 인포 서비스와 연계해 개선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차질 없는 오픈뱅킹 전면시행을 위해 시스템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점검·보완할 예정”이라며 “은행과 핀테크 업체, 소비자의 다양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금융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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