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폭력예방 통합교육...폭력없는 도시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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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박재천 기자
입력 2019-10-2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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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왕시 제공]

경기 의왕시(시장 김상돈)가 28일 전 직원 대상 ‘2019 하반기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건강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성인지 가치관을 함양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오전과 오후 두 차례로 나눠 진행됐다.

‘한국사회 젠더문화, 변화의 코드를 열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교육은 경계너머교육센터 이선희 대표를 강사로 초빙해 교육을 진행했다.

이 강사는 젠더폭력 예방이라는 커다란 틀 안에서 4대 폭력을 구분하고, 4대 폭력이 각각 별개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연관돼 있다는 데 주안점을 뒀다.

또 가정폭력의 특성, 취약계층 여성과 성매매 실태, 해외 사례를 통해 본 성매매 근절의 방향 등을 살펴보고, 한국사회 남성성과 여성성의 구조화의 특징을 설명했다.

아울러 우리사회에 오랜 관습처럼 묵인되고 인지하지 못했던 상황에서 발생하는 폭력 사례들과 대처법 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 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단순한 이론 전달 방식이 아니라 실제로 우리가 생활에서 실천해야 할 일들이 무엇인지에 대해 다양한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한편 김상돈 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올바른 직장 성의식을 갖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경직된 조직문화를 깨고 자유롭게 소통하며 배려하는 건강한 직장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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