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 문턱 낮춘 국토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사업 '위스테이 지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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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수습기자
입력 2019-10-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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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범사업이었던 위스테이 별내…입주자 모집 당시 55:1의 높은 청약 경쟁률 기록

잡히지 않는 집값과 까다로운 공공임대주택 청양 조건으로 내 집 마련이 어려워지는 가운데, 위스테이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위스테이는 국토교통부가 시범 사업으로 추진하는 국내 최초 협동조합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사업이다.
 

[사진=위스테이 지축]

서민 주거 안정화를 위해 탄생한 위스테이는 기존 임대 아파트의 장점을 살리면서 공공성도 강화한 민간임대주택 정책이다. 저렴한 임대료와 최소 8년간의 거주기간뿐만 아니라 기존 임대아파트 입주 자격요건보다 수월해 입주 문턱을 낮췄다. 경기도 고양시 지축지구에 들어서는 위스테이 지축은 청약 신청 시 주택 소유 여부는 무관하며 입주(2022년 3월 예정) 3개월 전 무주택요건을 갖추면 입주가 가능하다.

특별공급의 경우 △전년도 도시근로자가구별 월평균 소득의 120% 이내의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이며, 청년은 만 19~39세 미혼인 자, 신혼부부는 혼인 기간 7년 미만인 자, 고령자는 만 65세 이상이면 청약할 수 있다. 청년 특별공급의 경우 미혼의 자격으로 특별공급에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자격 요건을 넓혀 사회초년생들도 높은 관심을 보인다.

시범 사업이었던 ‘위스테이 별내’는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료와 좋은 입지를 내세워 입주자 모집 당시 55:1이라는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하철 3호선 지축역까지 도보 15분 거리에 있는 위스테이 지축은 총 6개 동 총 539가구, 전용 74㎡, 84㎡ 주택형으로 구성된다. 견본주택은 11월 중구 명동1가 1-1에 있는 커뮤니티 하우스 마실에서 개관 예정이며 입주예정일은 2022년 상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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