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국내생산 트위지 첫 수출 선적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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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19-10-24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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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르노삼성 제공 ]

르노삼성자동차는 최근 부산공장에서 본격 생산을 시작한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의 유럽 수출 첫 선적을 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2일과 25일 두 차례에 걸쳐 총 142대의 트위지를 유럽 수출길에 올렸다. 회사 측은 “이번을 계기로 본격적인 트위지의 유럽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며 “향후 아시아 등 다른 지역으로도 판매 활로를 넓힐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르노 트위지는 스페인 바야돌리드 르노 공장에서 생산돼 국내로 수입되는 형태로 공급됐다. 그러나 이달부터 내수판매 및 해외 수출 물량 전부를 르노삼성 부산공장에서 지역기업인 ‘동신모텍’이 생산하는 형태로 변경됐다.

르노삼성은 트위지의 원활한 국내 생산을 위해 지난해 12월 부산광역시 및 동신모텍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외에도 생산라인 현지화와 부품 공급 및 기술 지원 등 국내생산에 필요한 모든 과정 전반을 적극 지원하며 꾸준히 준비해왔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유럽 수출 첫 선적에 이르기까지) 르노삼성과 동신모텍, 부산시가 다 함께 힘을 모은 덕분에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및 협력사와 함께 상생하는 르노삼성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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