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 막말, 돌출행동 시그널 지난해부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소라 기자
입력 2019-10-24 10:5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상대팀 두산에 대한 '막말' 파문으로 비난의 중심에 선 키움 히어로즈 송성문 선수가 과거에도 몇 차례 돌출행동으로 논란에 휩싸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4일 국내 유명 야구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는 송성문 선수의 돌출행동을 지적하는 게시글이 잇따르고 있다. 네티즌들은 지난 프로야구 시즌에도 송성문 선수가 상대팀을 조롱하는듯한 제스처를 취해 논란이 있었다며 비판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송성문은 지난 22일 2019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이 열리는 도중 더그아웃에서 두산 선수들을 향해 인신공격성 발언을 해 논란에 휩싸였다. 한 스포츠 매체는 네티즌이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을 공개했고, 이 영상에는 송성문이 두산 선수에게 "최신식 자동문", "2년 재활", "팔꿈치 인대 나갔다" 등의 조롱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송성문은 지난해 10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KBO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4차전 한화 이글스 대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상대팀 최재훈 선수가 병살타로 물러나자 더그아웃에 나가 환호하는 제스처를 취했다. 문제의 소지를 감지한 이정후 선수가 송성문 선수를 말리는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다.

페어플레이 정신을 강조하는 스포츠계에서는 승패와 관계없이 상호간의 존중을 중시한다.

한편, 키움 히어로즈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지난 20일 송성문 선수가 팀의 선방에 공중제비 리액션을 선보이는 영상이 올라오기도 했다.  당시 경기가 펼쳐지는 곳은 SK와이번스의 홈구장으로 팬들 사이에선 과도한 리액션이 상대팀을 조롱하는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기도 했다.
 

키움 히어로즈 송성문 선수가 SK와이번스의 홈구장인 인천 문학구장에서 공중제비 리액션을 선보이고 있는 모습.[사진=키움 히어로즈 공식 유튜브 채널]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