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동남아 실속형 호텔체인 ‘젠룸스’ 1대 주주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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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선 기자
입력 2019-10-23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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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는 추가 투자를 통해 동남아 1위 실속형 호텔(이코노미 호텔) 체인 ‘젠룸스’의 1대 주주가 됐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15년 설립된 젠룸스는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등에서 호텔과 온라인 예약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체인은 필리핀 4500개 등 총 1만개의 객실을 확보했다.

지난해 7월 젠룸스에 첫 투자를 한 야놀자는 젠룸스가 객실 예약과 판매, 운영까지 통합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해 이번에 추가 투자했다. 추가 투자엔 동남아 지역 전문 투자자들로 구성된 글로벌 벤처캐피탈(VC) ‘액세스 벤처스’도 참여했다.

김종윤 야놀자 부문 대표는 “젠룸스에 처음 투자한 이후 자동화 솔루션 등의 혁신을 통해 1년 만에 400% 매출 증가라는 폭발적 성장을 이뤘다”면서 “젠룸스와 함께 동남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야놀자·젠룸스 CI [사진=야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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