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환율]브렉시트 불확실성 고조 '안전자산' 엔화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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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언 기자
입력 2019-10-2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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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는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증가하면서 '안전자산'인 엔화가 오름세다.

오후 1시30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전날 미국 뉴욕 종가 대비 0.11% 떨어진 108.37엔을 가리키고 있다. 달러 대비 엔화 가치가 그만큼 올랐다는 의미다.

엔화는 유로를 상대로도 오르고 있다. 엔·유로 환율은 0.16% 내린 120.50엔을 나타내고 있다. 

영국 하원은 22일(현지시간)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제출한 EU 탈퇴 신속처리안을 부결시켰다. 이에 따라 오는 31일로 예정된 영국의 브렉시트는 사실상 어렵게 됐다. 존슨 총리는 EU가 브렉시트 3개월 연장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면서 조기 총선 의사를 밝혔다.

같은 날 뉴욕 3대 증시가 동시에 하락한 것도 엔화 강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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