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한화큐셀 사장 "한화케미칼과 흡수합병, 기업신뢰도에 도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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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정 기자
입력 2019-10-2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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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 사장이 한화케미칼과의 흡수 합병이 기업 신뢰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사장은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19 서울 세계재생에너지총회에서 한화케미칼과의 합병에 대해 "회사가 재정적으로 강해지면 대규모 프로젝트 진행이 쉬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적으로 태양광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본다"며 "단순하게 태양광 모듈 판매뿐만 아니라 발전소를 짓는 프로젝트(EPC)도 같이 진행하고 있는데 프로젝트 기간이 길고 규모가 커 재정적인 신뢰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는 내년 1월 1일 지분 100%를 가진 모회사 한화케미칼에 흡수 합병된다. 상장사이자 재무 구조가 비교적 더 우량한 한화케미칼에 흡수되면 기업 신뢰도가 높아질 수 있어 차후 사업 수주에 강점으로 작용 할 수 있다.

지난해 말 나이스신용평가에서 내린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분할 전)의 장기 신용등급은 A-(안정적)이다. 한화케미칼의 경우 이보다 높은 AA-(안정적) 등급이다.

한화큐셀은 태양광소재 모듈 판매와 함께 후방산업인 태양광 발전소 설치 사업을 함께하고 있다. 전 세계 20개국 국가에 1.8GW를 수주했다. 우리나라 작년 연간 태양광 시장 규모(2.027GW)의 90% 수준이다.

김희철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 사장이 2019서울 세계재생에너지 총회에 참석했다. [사진=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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