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바이오로직스, 자회사 실적 호조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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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기자
입력 2019-10-2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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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 실적 상승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23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보다 2만3000원(6.69%) 오른 36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유럽 지역 바이오시밀러 매출이 크게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장 시작 전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유럽 파트너사 바이오젠(Biogen)은 3분기 바이오시밀러 매출액이 1억8360만달러(약 2201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바이오젠과 함께 유럽 지역에서 베네팔리, 플릭사비, 임랄디 등을 판매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앞서 전날에도 복수의 유럽 학회에서 바이오시밀러 3종의 치료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환자 데이터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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