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격 사퇴 배경이 트위터에 모두 드러났다?...트위터 10월 3주 차 화제의 키워드 ‘조국장관사퇴’

정석준 수습기자입력 : 2019-10-23 13:55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퇴가 SNS상에서 화제가 되면서 사퇴 배경 관련 키워드도 함께 거론됐다. 22일 트위터는 다음소프트와 함께 지난 한 주 간(10월 14~20일) 트위터 상에서 화제의 키워드로 ‘조국장관사퇴’를 선정했다.

22일 트위터가 10월 2주차 화제의 키워드는 '조국장관사퇴'라고 밝혔다. [사진=트위터 제공]



트위터 측은 “지난 14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갑작스레 사퇴를 알리는 입장문을 발표하자 그를 지지하던 이들은 물론 그를 반대하던 이들 모두에게 충격을 주며 화제가 된 결과로 보여진다”고 설명했다.

‘조국장관사퇴’ 연관어 상위에는 ‘민주당’과 ‘이해찬’이 올랐다. 이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조 전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종용했다는 소식이 한 매체를 통해 전해졌기 때문이다. 이 소식은 트위터에서 “이해찬 대표가 조국 장관 사퇴를 건의한 사실은 민주당 내부에서도 막판까지 몰랐다는 후문이다”라는 내용으로 1900건 이상 리트윗되고 1100건 이상 ‘마음에 들어요’를 얻었다.

조 전 법무부 장관 사퇴의 배경으로 현 정부 지지율 하락도 거론되며 ‘지지율’도 연관어로 확인됐다. 지난 15~17일 한국갤럽 여론조사에 의하면 현 정부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처음으로 30%대를 기록했다. 이에 일주일간 지지율 관련 키워드는 8만 건에 달하는 언급량을 기록했다.

또한, 그의 아내와 동생 등 그의 가족에 대한 검찰의 전방위적 수사가 계속되자 ‘가족’과 ‘수사’ 또한 연관어로 나타났다.

조 전 장관의 사퇴로 검찰개혁을 원했던 국민들이 향방을 알 수 없게 되자 ‘검찰개혁’도 연관어로 집계됐다.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제 검찰개혁의 시간이다”며 “조국 장관의 사퇴로 지금부터 조국이 죽어서 검찰개혁의 불쏘시개가 될 것이다”라는 내용의 트윗을 게재했다. 이 트윗은 약 1000건 이상 리트윗되고, 1200건 이상 ‘마음에 들어요’를 기록했다.

조 전 장관을 지지하지 않는 이용자들은 “검찰개혁은 새로운 인물로 다시 써야 한다”라는 트윗을 게시했다.

‘대통령’ 또한 연관어로 확인됐다. 조 전 법무부 장관을 임명하고 그를 적극적으로 지지했던 인물이 문재인 대통령이기 때문이다. 트위터는 “이용자들이 국정운영의 동반자를 잃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걱정하는 트윗이 올라왔다”며 “이번 조국 사태에 대한 대통령의 책임이 필요하다는 지적의 목소리도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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