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글로벌 윤리경영 내재화로 지속성장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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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조 기자
입력 2019-10-19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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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원복 대림산업 대표이사(왼쪽 다섯번째)와 신동희 한숲협의회 의장(왼쪽 여섯번째)을 비롯한 각 사업본부 본부장 및 직원들이 함께 윤리경영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대림산업]


대림산업은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윤리강령 선포식을 열고, 세계적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윤리경영을 선포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원복 대표이사를 포함한 경영진과 노사협의회인 한숲협의회 의장 및 위원들이 참석했다. 배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들은 윤리강령을 낭독하고 실천을 결의했다.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윤리적 경영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임직원 각자가 윤리경영을 내재화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취지에서다. 사회적 책임과 청렴성이 회사의 성장과 발전에 필수 조건임을 임직원들이 공감·다짐하는 자리였다는 게 대림산업 측 설명이다.

윤리경영 선포와 함께 윤리강령 실천 지침도 함께 배포됐다. 새로운 윤리강령은 경영진 중심의 의사결정이 아닌 임직원들의 소통과 참여를 통해 제정됐다. 대림산업은 올해 6월부터 각 사업본부 임직원들과 한숲협의회 위원들이 참여해 기존의 윤리강령을 쉽고 구체적인 실천 지침으로 발전시켰다.

여기에는 회사와 직원, 임직원 상호 간, 대외 이해관계자와의 관계에서 준칙이 되는 구체적인 지침은 물론 회사의 사회적 책임까지 포함됐다. 추상적이고 모호한 선언문이 아니라 발생 가능한 여러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과 행동 지침이 명시돼 있다. 개정된 지침은 모든 임직원에게 예외없이 적용되며 비윤리적 행위로부터 임직원을 보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배 대표이사는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하고 존속하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기본과 원칙으로 일해야 한다"며 "임직원 각자가 이를 체화하고 자발적으로 실천해야 자율적, 창의적 기업문화가 자리잡고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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