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폰 지문인식 오작동에 카드사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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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기자
입력 2019-10-19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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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결 때까지 지문인증 대신 다른 방식 이용"

삼성전자 스마트폰에서 지문인식 오작동 현상이 발견되면서 카드사들이 당분간 지문인식을 통한 간편결제 이용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해당 기기를 이용하는 경우 오작동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지문인증을 끄고, 결제 비밀번호로 신한페이판을 이용해달라”고 공지했다.

삼성카드 역시 “앱 카드 이용 시 주의를 부탁드린다”며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지문 인증을 끄고 다른 인증 방식을 이용해달라”고 전했다.

KB국민카드, 롯데카드, 하나카드 등 다른 카드사 역시 애플리케이션에 로그인하거나 앱 카드를 이용할 때 지문인식 대신 다른 방식을 이용할 것을 안내하고 있다.

현재 문제가 된 스마트폰은 갤럭시 S10·S10+와 갤럭시노트 10·10+ 등이다. 해당 기기에 실리콘 케이스를 장착하면 등록되지 않은 지문으로도 보안을 해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 수정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힌 상황이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10과 갤럭시노트10 등 최신 스마트폰에서 선보인 초음파 기반의 디스플레이 내장형 지문인식이 보안에 매우 취약한 것으로 나타나 이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외신과 국내 IT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갤럭시S10과 갤럭시노트10 전면에 실리콘 케이스를 씌웠을 때 사전에 등록한 지문이 아닌 다른 지문을 사용해도 잠금이 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갤럭시노트10의 지문인식 모습. 2019.10.18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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