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비위 징계받은 교사 최근 5년간 558명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조득균 기자
입력 2019-10-18 10:1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최근 5년간 전국에서 성비위로 징계를 받은 교사가 558명에 달하는 가운데 서울시교육청 소속 교원이 가장 많은 124명을 차지했다. [연합뉴스]

해마다 평균 100여 명의 교사가 성 비위로 징계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학재 자유한국당 의원이 17개 교육청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2015년부터 올해 8월까지 성희롱이나 성추행, 성폭행 등 성 비위로 징계 된 교사는 558명으로 연평균 111명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24명으로 최다였고 경기 71명, 전남 56명이 뒤를 이었다. 연도별로는 2015년 99명, 2016년 114명, 2017년 132명으로 증가하다가 지난해 114명으로 감소했다. 올해는 8월까지 99명이 징계를 받았다.

이 의원은 "엄격한 도덕성이 요구되는 교원이 성범죄를 저지르는 것은 비난받아 마땅하다"며 "각 교육청에서는 교원 성범죄의 경우 무관용의 원칙으로 엄중한 징계를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