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 슈퍼엠 기대감에 목표가 '쑥'" [현대차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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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19-10-1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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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에스엠(SM) 소속팀 슈퍼엠(SUPER M)이 미국 빌보드200 앨범 차트 1위에 오르면서 실적 성장과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7일 현대차증권은 이런 이유로 에스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5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올렸다. 새 목표주가는 에스엠의 전일 종가(3만5650원)보다 26%가량 높다.

에스엠은 올해 3분기 매출 1819억원과 영업이익 155억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전년 동기보다 저마다 7.8%, 27.3%씩 늘어난 수준이다.

유성만 연구원은 "음반 판매 호조와 국내외 콘서트 증가로 실적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SM C&C와 키이스트 등 주요 자회사들도 흑자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무엇보다 미국 빌보드 200에서 1위에 오른 슈퍼엠에 대한 기대가 크다. 슈퍼엠은 샤이니 태민과 엑쏘 백현·카이, NCT12 태용·마크 웨이비 루카스·텐 총 7명으로 구성된 아티스트 연합팀이다.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공연을 시작한다.

유 연구원은 "올해 4분기에는 엑쏘 정규와 리패키지 비롯 소속 아티스트들의 컴백 일정이 많아 음반 판매와 공연 횟수 증가로 3분기보다도 좋은 실적이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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