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3분기까지 매출 102조2천억... 전년비 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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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19-10-16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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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는 올해 3분기까지 매출 6108억 위안(약 102조2000억원)을 달성,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4%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순이익률은 8.7%이다.

화웨이 캐리어 비즈니스 사업부가 현재까지 60개 이상의 5G 상용화 계약을 체결하고, 40만대 이상의 5G 다중입출력장치 중계기(Massive MIMO AAUs)를 출하했다고 설명했다. 화웨이의 광전송, 데이터통신, IT 제품의 생산, 공급량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사업부는 ‘화웨이 호라이즌 디지털 플랫폼(Huawei Horizon Digital Platform)’을 선보였다. 올해 3분기까지 700개 이상의 도시를 비롯해,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 중 229개사, 포춘 글로벌 100대 기업 중 58개사가 디지털 전환 사업 파트너로 화웨이를 선정했다.

화웨이는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도 속도를 내고 있다. 화웨이는 3분기에 컴퓨팅 전략을 발표하면서 세계에서 가장 빠른 AI 트레이닝 클러스터인 아틀라스 900(Atlas 900)을 출시했다. 화웨이가 발표한 다른 혁신적인 제품으로는 화웨이 클라우드 어센드 AI 클러스터 서비스(HUAWEI CLOUD Acsend AI cluster services), 쿤펑(Kunpeng)과 어센드 프로세서 기반의 112개 새로운 서비스를 비롯해 인더스트리 인텔리전스 트윈(Industry Intelligent Twins) 등이 포함된다. 이 제품들은 정부, 인터넷서비스공급사(ISP), 자동차, 금융, 그 외 많은 산업에서 획기적인 발전을 이뤘다. 300만명에 달하는 기업 사용자와 개발자가 화웨이 클라우드(HUAWEI CLOUD)를 사용해 제품과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스마트폰 사업도 성장 중이다.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 스마트폰 출하량은 1억8500만대 이상으로 전년대비 26% 증가했다. 화웨이는 또한 PC, 태블릿, 웨어러블, 스마트 오디오 제품과 같은 새로운 사업에서도 급성장을 이뤘다.
 

중국 선전에 있는 화웨이 플래그십 매장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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