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지상파 UHD 전국방송 앞서 주파수 재배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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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현 기자
입력 2019-10-1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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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전라권·경남권 일부 방송국 대상… 마지막 재배치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수도권, 전라권, 경남권의 일부 방송국을 대상으로 디지털 TV 방송 주파수 재배치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주파수 재배치는 지상파 초고화질(UHD) 전국 방송 도입을 위한 사전 작업이다. 지상파 방송을 안테나를 통해 직접 수신하는 가구는 TV 채널 일부가 안나오게 되므로, TV 채널 재설정이 필요하다.

해당 가구는 TV 리모콘의 '자동 채널 설정'을 통해 수신채널을 검색하고 적합한 채널을 설정하면 이전처럼 TV 시청이 가능하다. 만약 도움이 필요한 경우 콜센터(124)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 '디지털마당'에서 관련 내용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케이블TV, IPTV, 위성방송 등 유료방송 시청 가구는 이번 조치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과기정통부는 UHD 전국 방송 도입에 필요한 주파수를 디지털TV 방송 주파수 재배치를 통해 확보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정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개월 전부터 해당 지역 내 지상파를 직접 수신하는 가구를 방문해 채널재설정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재배치 기간에는 전파 전문기관으로 구성된 50명의 현장지원팀이 지역 내 배치돼 취약 가구를 방문, 순회할 계획이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은 "과기정통부는 주파수 재배치로 인해 시청자분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홍보 및 현장 지원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향후 전국의 시청자가 지상파 초고화질(UHD) 방송을 수신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시청자 편익이 증진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TV 채널 변경 절차[사진=과기정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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