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다시 열렸다... 미니홈피 포함 일부 서비스 아직 복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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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19-10-1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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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연 접속이 중단돼 이용자들의 불만을 샀던 싸이월드의 사이트가 다시 열렸다. 그러나 미니홈피를 포함한 일부 서비스는 이용이 제한된 상태다.

15일 기준, 현재 싸이월드 PC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은 접속이 가능한 상태다.

미니홈피와 일부 서비스는 아직 이용이 불가능하다. '네트워크 또는 서비스에 일시적인 오류가 발생하였거나 게시글 변경, 삭제 등에 의해 현재 이용이 불가한 상태 일 수 있습니다'란 팝업창이 나온다. 아직 서버가 완전히 복구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싸이월드는 갑자기 사이트가 폐쇄되면서 미니홈피 데이터를 백업하지 못한 이용자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싸이월드 측은 과학기술정보퉁신부에 서비스를 종료할 계획이 없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통신사업법 제26조와 시행령 제33조에 따르면 부가통신사업자가 그 사업의 전부 또는 일부를 휴지하거나 폐지하려면 그 예정일 30일 전까지 이용자에게 알리고 15일 전까지 관련 서류를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사진=싸이월드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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