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 10월 15일부터 본격 시작

황재희 기자입력 : 2019-10-14 14:56
12세 이하 어린이와 만 75세 이상 어르신 및 임신부, 접종시작

[사진=질병관리본부 제공]

질병관리본부는 오는 15일부터 12세 이하 어린이와 만 7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를 대상으로 유행성 감기(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을 본격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어린이 인플루엔자 대상자 중 지난달 17일부터 예방접종을 시작한 2회 접종 대상자는 1차 접종 후 1개월 간격으로 2차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어르신 인플루엔자 접종의 경우, 접종대상자 대부분이 접종 초반에 집중돼 혼잡함을 피하고 안전한 접종환경을 위해 나눠서 접종을 시작한다. 만 75세 이상은 오는 15일부터, 만 65~74세는 오는 22일부터 진행한다.

11월 22일까지는 전국 보건소와 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접종이 가능하고, 11월 23일부터는 보건소에서만 접종이 가능하다.
 

2019~2020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대상자별 접종기간 [자료=질병관리본부 제공]

접종기관 방문 시에는 무료예방접종 대상여부 확인을 위해 주민등록증이나 국민건강보험증 등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임신부는 산모수첩 또는 고운맘카드 등을 통해 임신여부가 확인되면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질본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접종은 접종 2주 후부터 예방효과가 나타나고, 약 3∼12개월(평균 6개월) 정도 유지되는 것을 고려해 가능하면 11월까지 보건소 및 가까운 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을 완료해달라”고 말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주소지에 관계없이 보건소 및 전국 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총 2만535개소)에서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겨울철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면역력이 떨어지는 어린이 및 어르신은 예방접종을 받길 적극 권장한다”며 “임신부는 인플루엔자에 감염되면 폐렴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일반인보다 높아 예방접종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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