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감] 신용현 "최근 5년간 공인인증서 발급 올해 최대, 매해 증가 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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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진 기자
입력 2019-10-1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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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인인증서 발급건수 올 8월 기준 4108만 건

  • 민간 500대 웹사이트 액티브엑스, 사이트 당 평균 1개

정부가 공인인증서, 액티브엑스(ActiveX) 폐지를 공약으로 내세웠지만, 공인인증서 발급 건수가 늘었고 사이트에서도 '엑티브엑스'가 사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바른미래당 신용현 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실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공인인증서 발급 현황'에 따르면, 공인인증서 발급 건수는 2015년부터 매해 증가해 올해 8월 기준 약 4100만건을 기록했다.
 

공인인증서 발급건수는 2015년부터 매해 증가해 올해 8월 기준 약 4100만건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사진=연합뉴스]


엑티브엑스도 한 사이트당 평균 1개 정도 남아있다. 신용현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민간 500대 웹사이트 액티브엑스 현황'을 보면, 지난해 기준 민간 500대 웹사이트의 액티브엑스 개수는 총 510개다.

신 의원은 "공인인증서나 액티브엑스가 보안을 이유로 대다수 공공기관과 민간 주요 웹사이트에서 요구되고 있다"며 "이는 인터넷 이용에 큰 불편을 초래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신 의원은 "지금이라도 정부 공약을 이행해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게 공인인증서 및 액티브엑스 등 글로벌 웹 표준에 맞지 않는 국내 인터넷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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