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감…닛케이 1%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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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선 기자
입력 2019-10-1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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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하이종합 0.44%↑ 선전성분 0.19%↑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감에 11일(현지시각) 아시아증시는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닛케이 225 지수는 이날 오후 1시 기준, 전 거래일보다 235포인트(1.09%) 오른 21,787선에서 거래를 형성하고 있다. 토픽스 지수도 12포인트(0.79%) 상승한 1594선에서 장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증시도 강세장을 보였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97포인트(0.44%) 오른 2,960.68에서 오전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18.63포인트(0.19%) 상승한 9.656.73로 거래를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9% 포인트 상승한 26,271.36으로 오전장을 마쳤다.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감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날 재개된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과 관련해 "우리는 중국과 매우 매우 좋은 협상을 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이번 무역협상에서 성과가 나올 것이란 기대감이 커졌다. 

현재 시장에서는 미·중이 중국의 환율개입을 막는 환율협정이 포함된 낮은 단계의 '스몰딜(부분합의)'을 이룰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양국간 '스몰딜'이 성사될 경우, 이달 15일 미국이 기존의 연간 중국산 제품 2500억 달러어치에 부과해 온 25% 추가 관세율을 30%로 올리려던 계획도 유예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아시아증시[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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