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토트넘 손흥민, 브라이튼 전 선발 출전...시스코 풀백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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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 기자
입력 2019-10-05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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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호하는 손흥민.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손흥민(토트넘 훗스퍼)이 브라이튼전에 선발 출전한다.

토트넘은 5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에서브라이튼호브앤알비온과 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날 토트넘은 손흥민을 비롯해 헤리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 에릭 라멜라를 공격 선봉에 배치해 공격적인 라인업을 구성했다.

라인업을 보면 시소코, 알더베이럴트, 베르통언, 데이비스가 4백에 서고, 다이어와 은돔벨레가 중원에 포진한다. 손흥민, 에릭센, 라멜라가 2선에 출격하고, 원톱은 케인이다.

시소코의 우측 풀백 출격은 눈에 띄는 부분이다. 우측 풀백을 담당하고 있는 세르주 오리에는 사우샘프턴전에서 퇴장당해 출전 정지 징계를 당했고, 포이스와 워커-피터스는 부상을 당해 경기에서 빠져 대체자원으로 기용된 것으로 보인다.

최근 토트넘의 분위기는 좋지 않다. 얼마 전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리그 홈경기에서 2-7로 대패하는 굴욕을 당했기 때문이다. 토트넘과 격돌하는 브라이튼은 리그 16위로 약체로 꼽히는 팀이다.

이에 앞서 손흥민은 "우리는 3일마다 경기를 치러야 하고 반전을 끌어낼 수 있다고 믿는다. 최선을 다해 브라이튼전을 임해야 하고 매 상황에서 싸워나가야 한다. 좋은 결과를 위해 노력하고 승점 3점을 가져와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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