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 어려움 속에서도 인재 찾기 계속…공채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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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19-09-3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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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약품그룹, 동아쏘시오그룹, 일동그룹 차바이오 등 채용 시작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국내 제약바이오업계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인재 찾기에 열중하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그룹과 동아쏘시오그룹, 일동제약그룹, 차바이오 등이 현재 공채를 진행 중이다.

한미약품그룹은 하반기 공개채용을 위한 서류접수를 30일 시작했다. 이번 채용은 ▲M.D.(Medical Doctor) ▲국내영업 ▲본사(해외사업ㆍBDㆍRA, eR&D, 개발, 법무 등) ▲연구센터(신약연구, 약리기전 등) ▲팔탄공단(제제연구, 품질보증 등) ▲평택공단 부문에서 진행된다. 또 한미약품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에서 신약 연구개발(R&D)을 담당할 경력자도 함께 채용한다.

한미약품은 3회에 걸쳐 온라인 채용 설명회를 진행하며, 상세 모집부문‧지원자격 등은 한미약품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지원은 내달 20일 오후 5시에 마감된다.

동아쏘시오그룹도 하반기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동아ST, 동아제약 등이 채용에 나선다. 지원서는 내달 6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17일 서류결과를 발표한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재무‧회계업무를 담당하는 사무직과 바이오연구직(약효분석)을 뽑는다. 동아ST는 개발‧해외‧연구‧영업‧생산 등에서 채용을 실시하고, 동아제약도 개발‧연구‧영업직을 모집한다.

차병원‧바이오기업도 대졸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연구개발과 영업‧마케팅, 전산, 생산, 디자인, 경영지원 등 6개 분야에서 채용을 실시한다. 계열사인 차바이오텍과 CMG제약, 차메디텍, 서울CRO, 차백신연구소와 종합연구원, 차여성의학연구소이 공채 모집에 나선다. 30일을 시작으로 내달 24일 접수가 마감된다.

일동제약그룹도 분야별 신입‧경력사원 수시 채용에 나선다. 일동제약은 연구‧개발‧생산‧약가관리‧영업‧마케팅 관련 실무자 선발에 나섰다. 내달 6일 접수가 마감된다.

연구 직군은 ▲독성 연구 ▲약효 평가 ▲분석 연구 분야의 연구원을 모집한다. 석사 이상 학력을 갖춘 사람을 대상으로 하며, 지원 분야에 따라 전공(수의학, 약학, 생물학 등), 직무 관련 경력 등 별도의 자격이 필요하다. 개발 직군의 경우 ▲개발 기획 ▲PV(약물감시) 분야 실무자를 뽑는다. 생산 직군은 ▲품질 보증 ▲의약품 허가 관리 분야의 담당자를 선발하며, 영업 및 마케팅 분야는 ▲영업(병원, 의원, 약국 영업) ▲해외영업 ▲건강기능식품 대 중국 영업 ▲건강기능식품 마케팅 ▲온라인 마케팅 관련 직원을 채용한다.

일동홀딩스는 재무회계 분야 업무를 담당할 공인회계사를 뽑는다. 대한민국 공인회계사(KICPA) 자격과 함께 회계법인 또는 기업체 실무 경력을 갖춘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한편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99개 국내 제약바이오업체가 2187명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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