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브리지 컨설턴트-히타치 연구소, 플라스틱 문제 해결 위한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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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9-09-2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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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전문기술 컨설팅기업 캠브리지 컨설턴트는 히타치 그룹의 센트럴 리서치 연구소가 추진 중인 '쿄쇼노모리 파트너십'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쿄쇼노모리란 일본어로 '협력 개발의 숲'이라는 뜻이다. 또한 '혁신을 통한 사회적 도전에 대한 솔루션 도출'이라는 히타치의 비전에 따라 대외적으로 개방된 협력을 통해 인류 중심의 지속가능한 사회를 발견해가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캠프리지 컨설턴트는 본 프로그램을 통해 양사의 협력 접점을 구축, 글로벌 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한 합성생물학 연계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캠브리지 컨설턴트는 생산품으로 대체 가능한 바이오 플라스틱 툴킷 개발, 플라스틱 분해 속도를 높이는 합성생물학 연구 등 환경 오염 방지를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히타치도 합성생물학에 주목해 플라스틱 이슈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왔다.

캠브리지 컨설턴트와 히타치는 본 프로그램을 단계별로 진행할 예정이며, 첫 도입 단계인 3개월 동안 양사 기술 교류 및 관련 비즈니스 사례 분석 등 본격적인 업무에 착수할 예정이다.

캠브리지 컨설턴트의 아시아 지역 총괄 책임자 마일즈 업튼 박사는 "히타치와는 2014년부터 혁신적인 개발을 함께 진행해 온 바 이번 파트너쉽은 미래 단계로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외부 파트너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혁신적 신규 모델 개발을 추진하는 히타치의 비전을 함께 참여하게 되어 무척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유이치 야가와 센트럴 리서치 연구소 총괄 책임자는 "세계는 점점 더 긴밀히 연결되고 있어, 가까운 미래에는 반드시 세계적인 리더 파트너들 간의 돈독한 협력을 통해야만 혁신이 일어날 수 있다"며 "이번 캠브리지 컨설턴트와의 협력 기회를 통해 히타치의 첨단 기술을 접목시켜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공익적 비전을 실현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대된다"고 전했다.
 

[사진=캠브리지 컨설턴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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