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미중 무역협상 우려에 상하이종합 1%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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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선 기자
입력 2019-09-2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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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증시 '추분의 날' 휴장…항셍지수도 약세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다시 틀어지며 23일(현지시각) 중국 증시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현지시각) 기준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 넘게 하락한 2970선에서 장을 형성하고 있다. 이로써 또 다시 3000선이 붕괴됐다. 선전성분지수도 1.3% 넘게 폭락한 975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도 오전 9시48분(현지시각) 기준으로 전 거래일보다 0.1% 남짓 하락한 2640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는 19~20일 미국 워싱턴D.C에서 미·중 차관급 실무협상에 난기류가 감지되면서 투자 심리가 악화된 데 따른 것이다. 외신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스몰딜(부분합의)'이 아닌 '빅딜(완전합의)'을 원한다고 밝힌 데다가 중국측 대표단이 예정됐던 미국 농가 방문 계획도 돌연 취소하면서 미·중 무역협상에 또 다시 먹구름이 드리웠다고 보도했다.
 
한편 일본 증시는 이날 '추분의 날'을 맞아 휴장했다. 
 
 

아시아증시.[사진=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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