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국, 對이란 군사보복 자제...국제유가 보합세 WTI 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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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노 기자
입력 2019-09-21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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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20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미국이 이란에 대한 군사보복을 자제하는 모습을 보이자, 중동 지역 내 지정학적 리스크가 잠잠해지면서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직전 거래일 대비 0.04달러(0.07%) 하락한 배럴당 58.09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런던 ICE선물거래소 11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2시 31분 현재 전장 대비 0.07달러(0.11%) 내린 배럴당 64.3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중동지역 지정학적 리스크는 한풀 꺾인 양상이다.

전날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해 "우리는 (이번 중동 갈등의) 평화적 해결을 원한다"며 "이란도 (우리와) 같은 생각이 길 바란다"라면서 무력충돌을 피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시장 전문가들은 국제 유가가 또 한차례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는 분위기다.

올리비어 제이콥 페트로매트릭스 연구원은 "주말을 앞두고, 대규모 숏커버링(short covering, 빌린 주식을 갚기 위해 매수하는 행위)이 예상된다"면서 "(이로 인해) 유가 상승이 일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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