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리 "돼지열병, 길면 3주 운 좋으면 2주가 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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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승일 기자
입력 2019-09-2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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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일 '태풍 타파·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상황 대책회의'

  • "양동 농가 협력 절대적, 태풍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

이낙연 국무총리가 20일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앞으로 길면 3주, 운이 좋으면 2주가 고비"라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태풍 타파 및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상황 대책회의'를 열어 이같이 밝혔다.

이 총리는 "파주와 연천의 (돼지열병) 두 발생 농가와 역학 관계에 있는 양돈 농가가 경기·강원도에만 국한되지 않고 충남·전남·경북에도 있어 확실하고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며 "관계 부처, 지자체가 함께 노력하고,  양돈 농가를 포함한 주민의 합심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상황 대책회의 [사진=아주경제DB]

이 총리는 또 태풍 '타파'가 북상 중인 상황도 점검했다.

그는 "태풍 링링이 한반도를 할퀸 지 2주 만에 태풍 타파가 북상 중이다. 링링은 바람이 셌는데 타파는 비가 강하고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올해 태풍이 많아 지반이 약해졌을 것이므로 축대·옹벽의 붕괴, 산사태 등에 각별히 대비해야 한다"며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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