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대형주 상승에도 무너진 시장…VN↓vs HNX↑

정혜인 기자입력 : 2019-09-18 16:57
VN지수, 0.16% 떨어진 995.15…HNX지수, 0.03% 오른 102.26
18일 베트남 주식시장은 엇갈렸다. 호찌민 시장의 VN지수는 1000포인트 달성을 눈앞에 두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하노이 시장은 오후 장에서 하락세를 보였지만 장 마감 직전 소폭 상승했다.

이날 호찌민증권거래소(HOSE)의 VN지수는 전일 대비 1.59포인트(0.16%) 떨어진 995.15를 기록했다. 시가총액과 거래액 상위 30개 종목으로 구성된 VN30지수가 913.48을 기록하며 전일 대비 1.10포인트(0.12%)가 올랐지만, VN지수는 상승 마감에 실패했다.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는 가까스로 상승했다. HNX지수는 장중 102.9포인트까지 치솟는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오후 거래에서 상승폭을 차츰 줄어 하락으로 마감하는 듯했다. 그러나 마감을 앞두고 급등세를 보였고, 결국 전일 대비 0.03포인트(0.03%) 오른 102.26으로 마감했다.

현지 경제 매체 베트남비즈는 “시장 내 매도 압력이 증가한 것이 원인이었다”며 “특히 VN지수는 장중 1000포인트 달성을 앞두고 하락세로 돌아섰고, 이는 장 마감 때까지 계속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페트로베트남가스(GAS), 빈그룹(VIC), 페트로맥스(PLX), 비엣젯항공(VJC) 등이 부진한 움직임을 보인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신문은 “일부 대형주의 영향으로 상승 모멘텀이 둔화됐다”며 “은행, 석유 및 가스 섹터의 대표 종목이 긍정적으로 움직였지만, 지수를 상승으로 전환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고 설명했다.

특징 종목으로 소비재 섹터의 비나밀크(VNM)는 0.98%이 뛰며 4거래인 연속 올랐다. 사이공맥주(SAB)는 0.23%가 빠졌고, 마산그룹(MSN)은 1.76%가 상승했다. 석유 및 가스 섹터의 GAS와 PLX는 각각 2.71%, 1.92%가 추락했다. 항공 종목인 VJC는 0.43%가 떨어지며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다. 은행 섹터에서는 비엣콤뱅크(VCB)를 제외하고 대부분 상승했다. VCB는 0.62%가 추락했다. 반면 베트남투자은행(BID), 베트남산업은행(CTG), VP뱅크(VPB), 군대산업은행(MBB) 등은 각각 0.37%, 0.24%, 2.43%, 1.16%가 올랐다.
 

18일 베트남 호찌민증권거래소(HOSE)의 VN지수(위)와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의 거래 변동 추이.[사진=인베스팅닷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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