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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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곤 기자
입력 2019-09-17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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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후 2시 한 마리 폐사…18일 아침 결과 나와

경기도 연천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경기도 파주에 이어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 경기도 연천군 소재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축이 신고됐다고 밝혔다.
 

17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경기도 파주 농가. [사진=연합뉴스]



농식품부는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의 전화예찰 과정에서 이상 모돈 한 마리가 폐사한 것을 확인했다. 해당 농장주는 이날 오후 2시 40분에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에 신고했다.

경기도 가축방역관이 오후 3시 40분쯤 현장에 도착해 정밀검사를 위한 시료를 채취, 농림축산검역본부로 이송 중이다. 검사결과는 18일 아침에 판명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신고접수 직후 해당 농가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사람, 가축 및 차량의 이동통제, 소독 등 긴급방역 조치 중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정밀검사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인되는 경우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긴급 살처분 등 필요한 방역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의심축이 발생한 농가는 4723마리의 돼지를 사육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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