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내년 9월 첫 비행..."동남아시아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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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원 기자
입력 2019-09-1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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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부로 변경면허 발급...동남아시아 취항 뒤 미주까지 취항 계획

신규 저비용항공사(LCC) 에어프레미아가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운송사업 변경면허를 받고 내년 9월부터 신규 취항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에어프레미아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항공기 도입 일정에 맞춰 예정대로 내년 1월 말 운항증명(AOC)을 신청하고, 9월에 첫 취항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년 에어프레미아는 동남아시아에 취항하고 내후년에는 미주지역에도 취항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신 기종인 보잉 787-9를 2020년 3대, 2021년 2대를 도입해 운항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어 에어프레미아는 "변경면허 발급을 계기로 김세영·심주엽 대표를 중심으로 투명하게 경영할 것을 약속한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기업가치를 높여 대한민국 항공산업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달 2000억원 규모의 투자의향을 투자자들로부터 확인 받은 상태로, 취항 전까지 자본규모를 1000억원 이상으로 확충하겠다는 방침이다. 

신생 저비용항공사(LCC)인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3월 혁신 항공사를 지향하는 중장거리 전문항공사를 내세워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받았다.

다만, 경영권 분쟁으로 김종철 전 대표가 사임하고 대표가 김세영·심주엽 공동대표 체제로 바뀌면서 면허 취소 위기를 겪었다. 
 

에어프레미아 항공기 [사진 = 에어프레미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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