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 EV, 최장 주행 거리 600km 소비자 잡았다... 국내 등록 2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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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희 기자
입력 2019-09-1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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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코나 EV'가 전기차 중 처음으로 등록 대수 2만대를 넘어섰다.

14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등에 따르면 7월 말 기준으로 현대차 코나 EV의 국내 등록 대수는 2만215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5월 304대 출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판매된 코나 EV는 1년여 만에 2만대 등록을 넘기는 신기록을 세웠다.

한 번 충전으로도 장거리를 갈 수 있다는 점이 인기의 비결로 꼽힌다. 코나의 공인 1회 충전 주행거리는 406㎞이다. 특히 회생제동 등 주행 환경에 따라 실제로는 1회 충전으로 최장 600㎞ 이상 주행하기도 한다.

국내 전기차 가운데 등록대수 1만대를 최초로 돌파했던 현대차 또다른 전기차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1만7862대가 등록되며, 꾸준한 인기를 자랑했다.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미국 환경보호청(EPA) 기준 전기차 연비(전비)가 현재 판매되는 전 세계 전기차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

이밖에도 기아차 니로 EV(8044대)와 쉐보레 볼트(7200대), 기아차 쏘울 EV(7178대), 르노삼성 SM3 Z.E.(5870대)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인 IHS마킷에 따르면 현대·기아차의 올해 상반기 기준 세계 전기차 시장 점유율은 6.5%다.
 

지난 1월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센터에서 열린 '2019 북미 국제오토쇼'에서 유틸리티 부문 '2019 북미 올해의 차'에 최종 선정된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코나 EV'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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