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화촌지구' 풍수해생활권종합정비…공모 선정돼 322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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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김정식 기자
입력 2019-09-12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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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년까지 재해예방 일괄 마무리

함양군 화촌마을 태풍피해 자료사진[함양군 제공]


경남 함양군은 2020년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사업 공모에 ‘화촌지구’가 최종 선정돼 사업비 322억 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이란 기존 단위 사업별 공사를 통합, 일괄 공사를 통해 재해예방사업의 투자효과를 극대화시키는 사업 방식이다.

함양군은 매년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 지속적인 피해를 입고 있다. 지난 2002년 태풍‘루사’의 경우 유림면 소재 화촌마을은 하천이 유실되어 12억 원의 피해를 입었다.

군은 마을을 관통하는 하천 범람우려 및 내수배제 불량으로 집중호우 시 상습침수 발생, 항구적인 침수 방재대책으로 이번 종합정비사업을 통해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할 예정이다.

화촌지구 풍수해위험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2020년도부터 2023년까지 총사업비 322억 원(국비161억, 지방비 161억)을 투입한다. 하천정비 2.6㎞, 하수도 정비 2.4㎞, 펌프장 2개소 신설 등 재해예방사업 전반에 관한 종합대책을 수립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서춘수 군수는 “앞으로도 재해위험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와 위험요인 해소 사업을 통해 함양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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