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차량 무상점검받을 수 있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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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기자
입력 2019-09-12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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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흥국·더케이 손해보험사 서비스 실시

장거리 운행을 해야 하는 추석 연휴에 일부 보험사에서는 타이어 공기압 체크, 오일류 점검 등 차량 점검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 각종 사고에 대비해 특약에 가입해 놓는다면 비상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12일 금융감독원과 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전국 애니카랜드는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연중 실시하고 있다. 애니카랜드에서는 타이어 공기압 체크, 오일류 점검과 보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흥국화재 마이카서비스 지정 정비업체도 1년 내내 엔진·하체·전기부분 점검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더케이 손해보험은 오는 15일까지 전국 스피드메이트 매장에서 20가지 항목을 점검해준다.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또 교대 운전을 하려면 출발 24시간 전에 자동차보험 특약을 가입하는 것이 좋다.

다른 사람이 내 차를 운전할 때는 단기 운전자 확대 특약을, 내가 다른 사람의 차량을 운전할 때는 다른 자동차 운전 담보 특약을 이용하면 보험이 적용된다. 다만 보험회사별로 세부 내용이 다를 수 있어 가입 전 확인이 필요하다.

운전 중 배터리 방전이나 타이어 펑크 등 예상치 못한 고장이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긴급출동 서비스’ 특약을 가입하면 좋다.

이 특약을 통해 △긴급견인서비스 △비상급유서비스 △배터리 충전 서비스 △타이어 펑크 교체 서비스 △잠금장치 해체 △긴급구난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렌터카 이용자에게는 렌터카 손해 담보 특약이 있다. 이 특약은 렌터카 업체의 차량 손해 면책 서비스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렌터카 수리비 등에 대해 보상이 가능하다.

만약 특약이 없는데 배터리 방전이나 타이어 펑크 등의 상황이 발생하면 한국도로공사의 무료 견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보험회사의 긴급출동 서비스나 한국도로공사의 무료 견인 서비스가 아닌 일반 업체를 이용할 경우, 비용을 과다하게 청구하는 사례가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10일 서울외곽순환도로 양주 요금소에서 서울고속도로㈜ 직원들이 추석 귀성길 안전캠페인을 소개하고 있다. 서울고속도로는 오는 12~15일을 캠페인 기간으로 정하고 교통 지·정체와 사고 예방을 위해 시간대별 교통상황을 도로전광표지(VMS)와 요금소에 안내하는 활동 등을 펼친다. 2019.9.10 [사진=연합뉴스, 서울고속도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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