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6개국 주한대사관 · 근대 성당 등 시민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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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현 기자
입력 2019-09-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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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 안의 영토, 국제 교류 공간’, 이달 20일~29일 진행

  • 6개국 주한대사관 · 근대 성당 등 '근현대 국제 교류 공간' 공개

  • 외교의 중요성, 되새기는 기회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를 통해 오는 20일~29일 시민에 개방되는 장소들. 위에서부터 시계 방향으로 '미국대사관저', '영국대사관저', '이집트대사관', '예수성심성당'.[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를 통해 오는 20일~29일 6개국 주한대사관, 예수성심성당, 용산신학교 등 근현대 국제 교류 공간 사적을 시민에 개방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올해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의 시민참여 특별행사인 ‘도시 안의 영토, 국제 교류 공간’의 일환으로, 서울 내 근현대 ‘국제·민간 교류 공간’을 시민들이 체험하며 외교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긴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 행사는 △캐나다, 영국, 이집트, 프랑스, 스위스, 미국 6개국의 대사관을 공개하는 ‘대사관 오픈하우스’ △예수성심성당과 용산신학교, 성공회성당을 방문하는 ‘100년 성당 오픈하우스’ △덕수궁, 사직동, 정동 내 사적 투어 프로그램인 ‘아침산책 시리즈’ 등 총 11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해당 기간 동안 40여 차례 진행된다.

각 장소별로 건축가, 학예사, 교수 등 전문가나 대사관 관계자가 해당 건축물에 얽힌 역사적 이야기와 해당 국가의 문화에 대한 설명을 제공한다.

방문 신청은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오픈하우스서울’ 웹사이트를 통해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및 오픈하우스서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를 통해 일반 시민들이 평소 가보기 어려웠던 장소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시민들이 건축, 공간, 도시를 즐기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료=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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