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5, 수면 질 측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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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19-09-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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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오는 10일(현지시간) 선보일 새 스마트폰 ‘아이폰11(가칭)’과 함께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애플워치5’에 수면 측정 기능이 탑재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IT 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2일(현지시간) 애플 내부 정보를 인용해 애플워치에 수면 추적 기능을 담기 위한 개발을 진행중이다. 개발코드명은 ‘부리또(Burrito)’로, ‘타임 인 베드 트래킹’ 기술로 불린다. 이용자가 자는 동안 수면의 질을 측정하는 기능이다.

이용자가 애플워치를 두 대 이상 보유할 경우, 하나만 지정해 취침 시계로 선택할 수 있다.

애플워치는 이용자가 자는 동안 움직임과 심박수, 소음 등을 포함한 여러 센서와 압력 정보를 분석해 이용자의 수면 질을 추적한다. 수면 데이터는 애플의 건강(Health) 앱과 애플워치용 슬립(Sleep) 앱에 전달된다.

애플은 이용자가 자기 전에 애플워치5를 미리 충전할 수 있도록 이를 상기하는 기능도 담았다고 이 매체는 설명했다.

이용자가 알람이 울리기 전에 깨면 기존에 저장된 알람이 꺼지는 기능도 추가된다. 이용자가 취침 중에 방해 금지 모드도 활성화된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새 수면 추적 기능이 10일에 공개될 애플워치5에 바로 탑재될지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애플은 2017년 핀란드 수면 측정 기기 개발사 베딧(Beddit)을 인수한 바 있다. 당시 업계 일각에선 애플이 자사의 모바일 제품에 수면 측정 기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란 분석이 나왔다.

 

애플워치4[사진=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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