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효율 혁신, 미래로 가는 첫걸음"…'대한민국 에너지대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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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길 기자
입력 2019-09-0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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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대 최대 규모인 307개사 참여

에너지 분야 최대 규모의 전시회인 '2019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이 개막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6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2019 대한민국 에너지 대전'을 개최, 3일 개막식 행사를 했다.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는 첫걸음, 에너지 효율 혁신'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행사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307개사가 참여한다.

주영준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에너지 효율 혁신은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과제"라며 "기업과 소비자와 협력해 효율 혁신을 위한 자발적 참여와 실천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에너지대전에는 총 15개 전시관이 마련됐고 49차례 세미나·포럼·교육 행사와 14개 국민 참여 및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올해는 에너지효율 혁신 특별관을 신설해 정보통신기술(ICT)이 접목된 전자제품, 고효율 에너지 솔루션 등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전시하고 에너지효율혁신을 위한 비전과 과제, 기대효과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녹색건축 특별관에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9개 녹색건축인증기관이 수행하는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제도를 소개하고, 스마트조명특별관은 15개 중소·중견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등 다양한 부분에서 에너지효율과 관련된 제도, 제품, 기술을 만나볼 수 있다.

국민참여관은 비정부기구(NGO), 사회적기업 등이 참여하는 시민단체관, 에너지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스타트업관과 함께 생활 속 에너지 체험, 교육을 위한 에너지 체험관으로 구성됐다.

에너지 분야 적정기술을 활용한 스타트업 제품과 창업 아이디어를 무료 전시하고 중앙무대에서 진행하는 '에너지 분야 스타트업 시민참여 공개심사'를 통해 신(新)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일자리 창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26개국에서 100여명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다양한 비즈니스 상담과 수출계약·업무협약(MOU)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이 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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