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환 LG화학 사장 "일본 수출규제 우려…배터리 파우치 국산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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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정 기자
입력 2019-08-2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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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환 LG화학사장은 28일 코엑스에서 열린 SNE리서치 주최 배터리 컨퍼런스에서 일본 수출규제와 관련해 “일본 쇼와덴코 등에 배터리 원료의존도가 높았던 게 사실”이라며 “율촌화학은 물론 한국의 어떤 회사든 알루미늄 파우치에 대해서는 테스트를 거쳐 국산화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현 상황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은 없다”면서도 “일본 정부가 마음만 먹으면 다른 얘기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국내 기업 공급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율촌이나 한국 알류미늄 등을 테스트 했었지만 제품 품질 자신감이 떨어진데다 가격이 비쌌다”며 “앞으로는 소재 국산화를 지속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김명환 LG화학 사장이 SNE리서치 주최 배터리 컨퍼런스에서 강연했다.[사진=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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