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들 "南측에 관계 악화 책임… 적반하장 태도"

한지연 기자입력 : 2019-08-24 09:32

[사진=AP·연합뉴스]


북한 선전매체들은 24일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의 대남 비난 담화를 비판한 남측 당국에 대해 "외세 추종에 매달리는 남조선 위정자들은 북남관계를 입에 올릴 자격이 없다. 적반하장"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우리민족끼리'는 논평을 통해 "남조선당국자들은 저들의 분별없는 망동에 대해서는 아닌 보살(모른 체)하고 오히려 '성숙한 남북관계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도를 넘는 무례한 행위' 등으로 우리의 강경조치들을 걸고 들면서 북남관계 악화의 책임을 넘겨씌워 보려고 놀아대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외세 추종과 전쟁 책동에 매달리는 남조선의 위정자들은 북남관계를 입에 올릴 자격조차 없다"며 "오늘날 북남관계를 위태롭게 만드는 장본인은 남조선 당국"이라고 주장했다.

대외선전매체인 '메아리'도 기사를 통해 "우리의 조언과 경고에도 외세추종과 무력증강, 전쟁 연습을 거듭해온 남조선 당국의 행태로 하여 좋게 발전할 수 있었던 북남관계가 오늘과 같이 엄중한 국면에 처하게 됐다는 데 대해 더 설명할 필요도 없다"고 밝혔다.

앞서 조평통은 대변인 담화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에 대해 '망발'이라고 비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성숙한 남북관계의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고, 통일부 당국자는 "도를 넘는 무례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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