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가' 공현주, MC그룹 며느리로 첫 등장…우아한 존재감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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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9-08-2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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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현주가 MBN 드라마 '우아한 가(家)'에 첫 등장했다. MC그룹 며느리로 첫 등장, 완벽 변신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잡아끌었다.

[사진=해당 방송 캡처]


MBN 드라맥스 새 수목드라마 '우아한 가'는 재벌가의 숨은 비밀과 이를 둘러싼 오너리스크 팀의 이야기를 다루는 미스터리 멜로 드라마다.

공현주는 극 중 MC 그룹의 차남 모완준(김진우 분)의 아내로 반듯한 행동과 보수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현모양처지만 그 속은 아무도 알 수 없는 '백수진' 역을 맡아 완벽한 변신을 선보였다.

특히 지난 21일 첫 방송에서 공현주는 자신을 향해 독설과 돌직구를 날리는 모석희(임수향 분)의 발언에 당황하지만 묘한 카타르시스를 느끼며 흔들리는 눈빛으로 첫 등장부터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 눈길을 끌었다.

또 지난 22일에는 겉으로는 완벽해 보이지만 철저한 쇼윈도 부부로 지내는 백수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수진은 남편 완준과 떨어져 있는 각자의 침대 위에서 눈을 뜨며 “우린 언제까지 이렇게 따로 자야 돼?”라고 차갑게 묻다가도 완수(이규한 분)의 등장에 언제 그랬냐는 듯 자신들의 관계를 숨기며 남편에게 쌩긋 미소 짓는 프로페셔널한 쇼윈도 부부의 면모를 선보였다. 이에 앞으로 펼쳐질 백수진이 가진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이처럼 MBN, 드라맥스 새 수목드라마 '우아한 가(家)'에 첫 등장한 공현주는 단아하고 우아함까지 겸비, 행복한 재벌가 며느리로 보이지만 속을 알 수 없는 미스터리 한 모습으로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상승시켰다. 2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화려한 복귀, 백수진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선보인 공현주가 앞으로 펼칠 활약에 관심이 더해진다.

한편, '우아한 가(家)'는 로 매주 수, 목 밤 11시 MBN, 드라맥스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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