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로 꾸미는 특별한 저녁, 예술의전당 ‘아티스트 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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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19-08-2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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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보컬)과 마리아킴(보컬, 피아노) 사진=예술의전당 제공]

예술의전당에서 특별한 재즈 공연이 열린다.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은 2019년 예술의전당 기획 음악회 ‘아티스트 라운지’를 8월28일 오후 8시 IBK챔버홀에서 개최한다.

이날의 음악회는 재즈음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재즈 보컬 듀오 마리아킴과 허성의 목소리를 중심으로 한 풍성하고 경쾌한 재즈 사운드로 꾸민다.

미국 버클리 음악대학과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 장학생으로 수학하며 피아니스트 겸 보컬리스트로서 앨범 출시와 공연 활동을 펼치고 있는 마리아킴과 소울, R&B, 블루스와 록의 색채를 담은 매력적인 목소리를 가진 허성의 노래가 관전 포인트다.

두 사람은 국내 재즈 페스티벌과 같은 다양한 무대를 누비는 동시에 듀엣 앨범 'I Want to be Happy'을 발매하는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이번 공연을 위해 특별히 마음이 통하는 뮤지션들과 함께 무대에 선다.

베이시스트 김대호는 에든버러 페스티벌,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 등 국내외의 여러 페스티벌에 초청받으며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드러머 김건영과 기타리스트 옥진우는 해외 유명 대학에서 재즈를 전문적으로 공부한 연주자로 EBS ‘스페이스 공감’ 프로그램에 출연해 대중적인 인기를 증명했다.

색소포니스트 김지석 또한 영미권에서 재즈를 전문적으로 배우며 다양한 연주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지금껏 남성 혹은 여성 재즈 보컬리스트만의 음악이 위주였다면, 남녀 듀오로 감상하는 재즈 음악은 더욱 색다르게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인택 사장은 “관객과 연주자의 즉각적인 소통이 묘미인 재즈공연인 만큼, 무대와 객석이 하나되어 만드는 감미롭고 리드미컬한 음악회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입장권 가격은 전석 1만원이며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콜센터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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