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인민은행, 중국판 '리브라' 출시할 듯 外

김민석·강일용 기자입력 : 2019-08-13 07:59

[출처=게티이미지뱅크]

◆ 인민은행, 중국판 ‘리브라’ 출시할 듯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조만간 암호화폐를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무창춘 인민은행 지불국 국장은 지난 10일 열린 ‘차이나 파이낸스 40 포럼’에서 “인민은행은 가상화폐 개발을 위해 지난해부터 집중 투자를 했다”며 “이제 곧 출시할 수준이 됐다”고 밝혔다.

인민은행이 출시할 가상화폐는 본원통화(M0)를 대체하는 것으로, M1·M2를 대체하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시기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무 국장은 “가상화폐가 M0을 대체하는 만큼 현금과 다르게 이자는 지급되지 않으며, 실물경제에 타격을 입히지도 않을 것”이라며 “암호화폐가 출시되면 중국 통화정책 실효성이 개선되고, 통화공급과 통화정책 입안에도 좋은 참고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중국은 자국 내 거래소를 모두 폐쇄하는 등 암호화폐 시장을 강력히 억제하는 정책을 펴왔었다. 지난해 11월 인민은행은 보고서를 통해 “가상화폐가 법정화폐로 발전할 가능성은 없다”고 못박기도 했다.

그러나 올해 미국을 중심으로 디지털 통화 발행 움직임이 격화되자, 중국도 이 추세를 반영한 모습이다. 지난달 인민은행 전 관료들은 페이스북의 가상화폐 리브라 출시 선언에 대해 중국도 이에 대비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기도 했다.

◆ 업비트, 피싱사이트 피해 예방 위한 로그인 알림 기능 제공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피싱사이트 피해 예방을 위해 로그인 알림 기능을 제공한다.

업비트는 12일부터 특정 조건의 로그인이 발생할 경우 고객들에게 카카오톡 알림톡 메시지를 발송해 업비트 계정 접근에 대한 보안 수준을 강화한다. 메시지 발송 조건은 △대한민국 외 국가에서 로그인 시 △VPN(가상사설망)을 통한 로그인 시 △의심스러운 IP 주소를 통한 로그인 시 등 총 3가지다.

알림톡 메시지에는 모든 디바이스에서 즉시 로그아웃 할 수 있는 버튼을 추가해 본인이 아닌 로그인으로 확인되면 즉각 조치가 가능하다.

본인의 로그인 이력 확인을 원하는 고객은 업비트 서비스 내 ‘내정보’ → ‘회원정보’ → ‘로그인 관리’ 페이지에서 로그인 일시, 운영체제/브라우저, 로그인 IP 등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업비트 관계자는 “최근 업비트를 사칭한 피싱사이트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고객 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삼고 이번 기능을 제공하게 됐다”며 “날로 교묘해지는 각종 금융사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보안 업데이트를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팍스넷, 10월 블록체인 기반 시크릿 메신저 '쉬' 출시

팍스넷이 오는 10월 블록체인 기반 시크릿 메신저 '쉬(SHH)'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쉬는 팍스넷의 자회사 쉬코리아가 개발한 메인넷 '그리다'를 바탕으로 보안, 결제, 금융, 커뮤니티 등을 통합 제공하는 메신저 서비스다.

쉬의 가장 큰 특징은 시크릿 채팅이다. 블록체인 노드 기술을 활용해 서버에 기록을 남기지 않고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다. 서버를 거치지 않는 만큼 이용자끼리 파일을 주고받을 때 용량 제한도 없다. P2P 서비스와 유사한 방식으로 파일을 주고받기 때문에 주고받는 속도도 빠르다는 것이 쉬코리아의 주장이다.

간편결제와 같은 금융 기능도 탑재할 예정이다. 대화 도중 이용자끼리 거래를 진행할 수 있고, 거래 내용은 모두 블록체인 원장에 기록되어 위변조가 불가능하다. 또한 암호화폐 거래, 보관, 교환 기능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 한국형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 나선다

정부가 이더리움과 같은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과 겨룰 수 있는 토종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13일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5500억 규모의 중장기 블록체인 기술개발사업 예비타당성 신청서를 오는 11월 제출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최대 목표는 이더리움, 이오스, 하이퍼레저 등과 같은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에 대항할 수 있는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이다. 정부 관계자는 암호화폐를 개발하려는 것이 아니라 블록체인 원장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컨트랙트 구현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의 최종 목표는 1초당 10만건의 거래를 처리할 수 있는 블록체인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다. 현존하는 블록체인 플랫폼보다 수십에서 수백배 빠른 처리속도다.

◆ 블록체인 개발사 테라, ‘테라SDT·루나’ 거래소 ‘비트루’ 상장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개발사인 테라(Terra)는 자사가 개발한 암호화폐 ‘테라SDT’와 ‘루나’를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루(Bitrue)에 상장시킨다고 밝혔다.

두 암호화폐의 입금 가능 시간은 한국시간 12일 정오부터이며, 루나는 14일 정오부터 비트루의 BTC 및 XRP 거래소에서 거래가 가능하다. 테라 SDT는 16일 정오부터 비트루의 USDT 거래소에서 거래할 수 있다.

아울러 테라는 탈중앙화된 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한 파트너십을 비트루와 체결하고, 스테이블코인 테라를 활용한 고수익 저축, 대출 프로그램을 개발할 방침이다.

큐리스 왕 비트루 최고경영자(CEO)는 “테라와 루나의 상장은 비트루가 계획한 여러 협업 가운데 첫 번째 사례”라며 “비트루의 목표는 암호화폐 기술의 혁신과 우수성을 전통적 금융 시장의 비즈니스에 연계하는 것이고, 테라는 이를 구현하는 데 필요한 비전과 창의력을 공유하는 회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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