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레끼마' 영향권에도 더위는 계속…낮 최고 35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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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곤 기자
입력 2019-08-12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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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32도, 대구 35도까지 올라…전국 흐리고 서쪽지방 중심으로 비

한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서지만 더위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월요일인 12일은 제9호 태풍 '레끼마(LEKIMA)'의 가장자리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남부지방과 제주는 오후에 비가 그치겠으나 일부 중부지방은 13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 북부, 충남 서부, 전라도, 제주도 등은 12일부터 13일 오전 6시까지 10∼4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경기 북부, 제주 산지 등에서는 많게는 6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수 있다. 강원(영서 북부 제외), 충청(충남 서부 제외), 경남 서부 내륙 등에서는 5∼20㎜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무더위는 계속되면서 낮 최고 기온은 29∼35도로 예보됐다.

서울은 낮에 32도까지 오르겠고 속초 29도, 광주 31도 대전 33도, 청주 34도, 대구 35도 등이 예상된다.

기상청은 "서해안, 동해안, 일부 남부지방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르겠고 열대야 지역도 많아 매우 무덥겠다"면서 건강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대기가 원활하게 확산하고 비가 내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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