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日 해조류 가공업체, 베트남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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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19-08-06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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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이산부츠 마츠무라 홈페이지]


일본의 해조류 가공 판매 업체 카이산부츠 마츠무라(海産物松村)가 베트남에 진출한다. 김 조림(のり佃煮)과 해조 스프 등을 10월부터 판매한다. 동시에 미국에도 진출해 5년 후 해외 매출액 1000만 엔 달성을 목표로 한다.

판매에 나서는 상품은 김 조림과 김을 넣은 스프. 현재는 시마네 현 선물가게 외에도 도쿄의 고급 슈퍼마켓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

베트남을 아세안 지역 첫 진출지로 선정한 배경에는 소매, 외식산업이 매년 10%씩 확대되는 등 베트남 시장이 계속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이미 시마네 현에서 베트남에 식품 제조사가 다수 진출해 있으며, 베트남인들의 주식이 쌀이기 때문에 조림을 선호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 회사의 마츠무라(松村渉) 전무는 NNA에 대해, "향후 마케팅을 강화해가면서 주력 상품을 결정할 것"이라며, 시식판매 등을 통해 각 지역의 기호를 조사해 니즈에 맞는 상품을 개발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해외부문 매출액은 2024년 9월 결산 시 1000만엔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2018년 9월 결산보다 3배가 많은 수치다. 베트남에 대한 목표 매출은 아직 설정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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