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의장, 日의회·아베정부에 ‘수출규제 철회’ 결의문 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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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람 기자
입력 2019-08-0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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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은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일본 정부의 보복적 수출규제 조치 철회 촉구 결의문'을 5일 일본 의회와 아베 내각에 보냈다.

결의문은 일본 정부가 한국을 상대로 지난 7월 4일 내린 반도체 소재 3개 품목 수출규제와 지난 2일 화이트리스트 제외 조치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갈등 장기화와 경제적 피해 확산으로 인해 우호 관계가 훼손될 것을 우려하면서, 한일 양국 정부가 미래지향적 관계의 재정립을 위해 외교적 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국회 측에 따르면 결의문은 주일 한국대사관을 통해 오오시마 타다모리 중의원 의장, 산토 아키코 참의원 의장, 고노 다로 외무상, 세코 히로시게 경제산업상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문희상 국회의장이 5일 여의도 국회 본청 의장실에서 강원도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국회 구호 성금을 전달에 앞서 송필호 전국재해구호협회장과 인사하고 있다. 2019.8.5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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