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IMF 총재 후보에 게오르기에바 세계은행 CEO 낙점

윤세미 기자입력 : 2019-08-04 18:02
유럽이 뽑은 게오르기에바, IMF 차기 총재 유력
유럽연합(EU)이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후보로 불가리아 출신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세계은행(WB) 최고경영자(CEO)를 지명했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EU 28개 회원국 대표는 2일(현지시간) 브뤼셀에 모여 표결을 통해 이 같이 결정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는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로 자리를 옮긴다.

1944년 브레턴우즈 협정 이후 미국이 세계은행 총재를 임명하고 유럽이 IMF 총재를 임명하는게 불문율로 자리잡은 만큼, 이번에도 IMF 총재로 게오르기에바 CEO가 유력하다는 게 주요 외신의 관측이다. IMF 이사회는 후보자 인터뷰를 거쳐 오는 10월 4일까지 차기 총재 임명을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이다.

CNBC는 최근 세계 정치·경제 지형이 급격하게 바뀌고 있어 차기 IMF 총재가 풀어야 할 과제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중 무역전쟁이 계속되면서 글로벌 성장세가 둔화세에 있는 데다, 세계 중앙은행들의 경기 부양 능력과 통화정책의 효용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는 것. 

모하메드 추케이르 클레인워트햄브로스 슈케어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누가 IMF를 이끌건 전쟁을 치를 준비를 해야 할 것"이라면서 "무역전쟁과 통화전쟁을 다루는 동시에 새로 부상하는 위험도 처리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세계은행(WB) 최고경영자(CEO) [사진=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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