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 상승 피로도 누적...뉴욕증시 하락 다우지수 0.25%↓

이영노 기자입력 : 2019-07-20 05:49

[사진=연합뉴스]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가 기업실적 발표가 쏟아지는 가운데 이번 주 주요지수들의 최고치 경신에 따른 피로까지 겹치면서 소폭 하락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7.00포인트(0.25%) 빠진 2만7155.97에 끝났다. S&P500지수는 18.49포인트(0.62%) 내려간 2976.61에, 나스닥지수는 60.75포인트(0.74%) 하락한 8146.49에 마쳤다.

기업실적은 대체적으로 양호하다. 팩트셋에 따르면, S&P500 기업 중 15%가 실적을 발표했으며, 이 중 79%가 기대치를 뛰어 넘는 순익을 내놨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MS)는 시장 예상을 훨씬 넘은 실적을 발표했다. MS는 클라우드 사업 부문의 선전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한 순익을 달성했다.

다만, 시장은 기업들의 실적 호조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분위기다.

제프 지퍼 US뱅크프라이빗웰스매니지먼트 투자 본부장은 "시장은 애초부터 (실적에 대한) 기대치를 낮게 잡은 상태"라며 "기대가 높지 않은 만큼, 쉽게 넘길 수 있었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시장은 이번 달에 연준이 좀 더 공격적으로 금리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양상이다. 이는 전날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빠르고 공격적인 통화정책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는 발언을 내놨기 때문.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금리선물시장은 이달 말 금리 인하 가능성을 100% 반영하고 있는 상태며, 50베이시스포인트(bp) 금리 인하 가능성도 한때 70%까지 반영했었다.

유럽 주요증시는 스톡스50지수를 제외하곤 상승 마감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직전 거래일 대비 15.61포인트(0.21%) 뛴 7508.70으로 끝났다. 독일 DAX지수는 32.22포인트(0.26%) 상승한 1만2260.07을 기록했다. 범유럽지수 스톡스50은 2.65포인트(0.08%) 빠진 3480.18에, 프랑스 CAC40지수는 1.79포인트(0.03%) 오른 5552.34에 각각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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