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인하]국내 금값 최고가 경신…금·은 ETN도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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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민 기자
입력 2019-07-1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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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데일리동방]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소식이 전해지자 국내 금값이 18일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KRX금시장에서 금 1g은 전날보다 470원(0.88%) 상승한 5만434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KRX 금시장이 개장된 이후 역대 최고치다. 연초 대비 16.78% 상승한 수준이다. 일본이 수출 규제를 발표한 지난 1일 이후 2.33% 상승한 수준이다.

이날 금값은 개장과 동시에 5만4110원으로 1.08% 오른 수준에서 거래됐으나 장중 한국은행 금리 인하 소식에 힘입어 상승세를 지속했다.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은 시장 불안으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지면 가격이 오르는 경향이 있으며 이자가 없기 때문에 통상 금리와 반비례해 가격이 형성된다.

금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장지수증권(ETN)들도 동반 상승했다.

이날 삼성 레버리지 금 선물 ETN(H)은 2.68% 뛰었다. 신한 레버리지 금 선물 ETN은 2.16% 상승으로 장을 마쳤다.

또 삼성 레버리지 은 선물 ETN(H)(5.80%), 신한 레버리지 은 선물 ETN(H)(5.00%) 등 금과 유사하게 안전자산 속성을 갖는 은 관련 ETN들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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